틈새 창업의 전략적 틈새
창업에서 틈새 전략은 틈새 상권과는 다릅니다.
창업의 여러가지 전략적 접근법 중하나로 내가 하고자 하는 업종의 선택과 방향을 틈새라는 키워
드에 맞춰서 찾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는 접근법은 크게 9:1 틈새와 9의 1 틈새가 있습니다.
9:1 틈새
일반적인 것 90%이고 틈새 10%라고 가정하고 10% 틈새를 찾는 것은 일반적인 틈새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찾는 곳이고 또 결과를 도출하고 나면 또 다른 틈새를 찾아야 하므로 이런 틈
새는 찾기도 힘들지지만 상대적으로 모방이 쉬워 오래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늘 틈새를 찾아야 하므로 또는 사업적 마인드로 발전시키지않고 서는 사업이 오래 연속되
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몇 년전 00스테이크라는 일본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 a 백화점에 출점
하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잘 달궈진 철판에 스테이크와 숙주가 함께 나오면 고객이 직접 양념을 넣고 버무려 먹습니다.
너무 철판이 뜨거워 양념을 넣고 버무리다가 양념이 튈정도이니 예쁜 옷은 입은 여성이나 아이와
함께 온 손님은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참 재미있는 맛이 었습니다.
이 업소는 백화점에 출점하여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퍼저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가
격도 부담스러웠고 마케팅 인식이 약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아이템도 신선했고 맛도 괜찮았으나 이후 외식업은 더욱 발달하여 좀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면 헐
쉰 고급스런 음식을 맛볼수 있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9의 1틈새
일반적인 것 90%에서 10%의 경쟁력 있는 틈새를 찾습니다.
즉 검증된 것에서 틈새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아이템일 수도 있
기 때문에 틈새를 어떻게 발전키느냐가 중요합니다.
음식점을 예를들겠습니다.
구슬함박이라는 함박스테미크 전문점이 있습니다.
쉐프의 능숙함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가정 주부의 정성을 강조합니다.
이 점포는 홍대에서 잘 나가는 점포인데 얼마전 타임스쿼어에도 출점하였습니다.
홍대 구슬함박
메뉴도 함박스테이크 위주로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철판 함박스테이크이며 숙주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비교적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템은 일본의 페퍼스테이크라는 점포의 아이템에서 고객이 직접 비비는 과정이 생
략되어 제공됩니다.
즉 00스테이크가 특별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9:1 틈새라면 구슬함박은 9의 1틈새입니다.
즉 구슬함박은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고 대중적인 상품에서 지역성, 마케팅, 가격, 소비자 니
드를 잘 반영한 점포입니다.
특히 괜찮은 맛의 스테이크를 괜찮은 가격으로 즐길수 있으니 젊은 층의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습
니다.
따라서 홍대상권과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이 적당했지만 구슬함박은 적절한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구슬함박 스테이크를 시키고 얼큰
스카케티 같은 메뉴를 추가합니다.
그러면 테이블 단가가 늘어납니다.
얼큰 스파게티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성인 남성은 조금 많이 허전합니다.
또한 철판 스테이크는 철판이 식을 때 쯤되면 음식맛도 떨어지므로 식탁에 오래 앉아 있게 하지
않아 회전률도 높습니다.
이렇게 구슬함박은 일반적인 아이템에서 어떤 보석을 찾아내는 경우입니다.
사실 구슬함박을 이루어낸 사업주가 처음부터 이런 것을 의식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분은 솔직하게 운영하다가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구슬함박은 사장님의 남다른 창업감과 사업감이 없이는 성장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틈새전략은 접근하는 방법이 두 가지 측면이 있으며 어떤 상품 아이템을 선정하더라도 어
떤 방향으로 가는지는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기 위해서 충분한 창업감, 사업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음식점이나 매장 뿐아니라 평범한 점포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실력도 안되는데 무조건 새로운 틈새만을 찾지말고 일반적인 것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시야
를 넓히는 훈련을 해야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