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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점포선정 변화률(12. 경쟁률)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8-19

조회수14,231


경쟁률

1차 배후내에서 경쟁점과 경합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경쟁점과의 거리와 큰 관계없이 매출
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말합니다.

 경쟁은 끝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단순히 경쟁점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경쟁점이 있는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히 매출 관점에서 봐라봐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흘려 볼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경쟁률은 경쟁 정도에 따른 구분과 독점시간에 따른 구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쟁정도에 따른 구분

경쟁정도에 따라 강경합과 약경합으로 구분합니다.

 강경합 


눈에 보이는 경쟁은 절대적 개념으로 특정 배후에 경쟁점이 하나만 있는 경우와 여러 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인 경우는 근접하여 하나만 있는 경우를 말하고 여러 개인 경우는 근접하지는 않아도 
1차 배후 안에 여러 개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만 있는 것보다 여러 개인 경우가 더 나쁘냐?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이미 다른 경쟁점이 또 다른 경쟁점의 매출을 흡수하거나 중복되기도 하기 때문에 후보점은 별
다른 영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경쟁점의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다음의 상대적 개념처럼 매출과 연관하여 봐라봐야 합
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은 상대적 개념으로 특정 배후에 경쟁점의 오픈으로 기존 점포의
매출이 20% 이상 하락하거나 30만 원이상 하락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매출의 20%라는 의미는 매출 생성주기상 3년 내 회복이 가능한 숫자를 말합니다.
즉 20%가 넘게 하락하면 매출 회복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30만 원은 10단위 수익 민감도를 기준으로 수익이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를 말합니다.
편의점의 경우 일 평균 약 30만 원이 떨어지면 수익적으로 150만 원 내외의 수익이 줄어듭니다.
일반적인 점포를 기준으로 본다면 매우 큰 금액입니다.

약경합 

강경합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는 경쟁은 절대적 개념으로 특정 배후에 경쟁점이 하나만 있는 
경우와 여러 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인 경우는 2차 배후 내에 경쟁점이 하나만 있는 경우를 말하고 여러 개인 경우는 2차 배후 
내에 여러 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점도 강경합과 마찬가지로 하나만 있다고 매출 하락이 낮고 여러 개가 있다고 높은 것은 아닙
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강경합보다는 상대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약하므로 실전에서는 
민감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은 상대적 개념으로 특정 배후에 경쟁점의 오픈으로 기존 점포의 매출이 
10% 미만 하락하거나 15만 원 미만 하락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매출 10%나 15만 원 미만인 경우는 편의점 매출 상승 요인매출 생성주기상 보통 1년 반 정도
면 회복이 됩니다.
따라서 약경합 지역은 단기적인 전략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독점 시간에 따른 구분

일반적으로 독점 시간에 따른 구분이 무의미합니다.
가령 부동산 중개업인 경우 상권이 넓고 온라인 영역이 활성화되어서 멀리 떨어있어도 어느 정
도는 겹칩니다.
따라서 독점 시간이 무의미합니다.

또한 경쟁점 보다 일찍 닫고 안 닫는 것은 사업주의 의지에 따라 다르므로 시간적 차이가 크지
도 않습니다.

동일 업종은 아니더라도 유사업종이나 일부 상품을 중복하여 판매하는 경우는 배후 성격에 따라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가령 편의점은 경쟁점이 편의점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넓게는 슈퍼나 마트도 상품이 상당 부분 중복이 되기 때문에 독점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24시간 독점 입지와 12시간 독점 입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독점 입지는 1차 배후 내에 경쟁력 있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는 지역을 말합니다.

1차 배후에 한정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2차 배후까지 독점하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12시간 독점 입지는 1차 배후 내에 12시간 운영하는 마트나 슈퍼만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그러나 경쟁점이 2차 배후에 있는 경우라도 1차 배후에 있는 것과 같은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
다.
이것은 경쟁점의 입지, 영업력, 매장 여건, 배후민의 친화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거리나 숫자로 판단하기 보다는 배후 유형과 입지유형에 따라 관찰 범위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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